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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의 검은 잎

입 속의 검은 잎

  • 기형도
  • |
  • 문학과지성사
  • |
  • 1991-02-01 출간
  • |
  • 146페이지
  • |
  • 128 X 205 mm
  • |
  • ISBN 978893200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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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詩作 메모


안개 = 11
專門家 = 14
白夜 = 16
鳥致院 = 17
나쁘게 말하다 = 20
대학 시절 = 21
늙은 사람 = 22
오래 된 書籍 = 24
어느 푸른 저녁 = 26
오후 4시의 희망 = 29
장미빛 인생 = 32
여행자 = 34
진눈깨비 = 35
죽은 구름 = 36
흔해빠진 독서 = 38
추억에 대한 경멸 = 40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 41
물 속의 사막 = 42
정거장에서의 충고 = 45
가는 비 온다 = 46
기억할 만한 지나침 = 48
질투는 나의 힘 = 49
가수는 입을 다무네 = 50
홀린 사람 = 52
입속의 검은 잎 = 54
그날 = 56

바람은 그대 쪽으로 = 61
10월 = 62
이 겨울의 어두운 창문 = 64
포도밭 묘지·1 = 66
포도밭 묘지·2 = 68
숲으로 된 성벽 = 70
植木祭 = 71
그집 앞 = 74
노인들 = 76
빈 집 = 77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 = 78
밤 눈 = 79
위험한 家系·1969 = 80
집시의 시집 = 85
나리 나리 개나리 = 88
바람의 집-겨울 版畵·1 = 90
삼촌의 죽음-겨울 版畵·4 = 91
聖誕木-겨울 版畵·3 = 92
너무 큰 등받이의자-겨울 版畵·7 = 94

病 = 97
나무공 = 98
沙江里 = 101
廢鑛村 = 102
비가·2 = 105
폭풍의 언덕 = 108
도시의 눈-겨울 版畵·2 = 110
쥐불놀이-겨울 版畵·5 = 111
램프와 빵-겨울 版畵·6 = 112
종이달 = 113
소리·1 = 118
소리의 뼈 = 120
우리 동네 목사님 = 122
봄날은 간다 = 124
나의 플래시 속으로 들어온 개 = 126
엄마 걱정 = 127

해설 :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 김현 = 128
작품 발표 연도 빛 출전 = 144

저자소개

1979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후, 교내 문학동아리 \'연세문학회\'에 입회하여 본격적으로 문학수업을 시작하였다. 1980년 대학문학상 박영준 문학상에 으로 가작에 입선된 바 있다. 그후 1982년 대학문학상 윤동주문학상(시부문)에 로 당선되었으며,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가 당선되어 문예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1년 안양의 문학동인 \'수리\'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동인지에 등을 발표하며 시작에 몰두하였다. 1989년 3월 7일 새벽 뇌졸증으로 사망했다.저서로는 유고시집 , , 추모문집 , 전집 등이 있다

도서소개

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

85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로 등단한 기형도의 유고 시집『입 속의 검은 잎』. 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 추억의 형식 을 통해 표현한시 60편을 모았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오후 4시의 희망’, ‘질투는 나의 힘’, ‘진눈깨비’, ‘여행자’, ‘정거장에서의 충고’, ‘가수는 입을 다무네’, ‘홀린 사람’, ‘입속의 검은 잎’, ‘그날’, ‘바람은 그대 쪽으로’, ‘숲으로 된 성벽’ 등의 시편과 김현 해설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이 수록되어있다.
관련포스트
기형도 빈집
기형도 빈집   오늘 소개 해드릴 도서는 기형도 시인의 '입 속의 검은 잎'입니다기형도 시인은 누구나 알듯 정말 유명한 시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그의 시 세계를 한번쯤은 들여다 보는 것도 좋겠죠~^^기형도 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답니다.그러나 4년 후 1989년 3월 7일 고인되셨죠...입 속의 검은 잎은 그런 시인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유고 시집으로,크게 3부로 나뉘어 60편의 시가 수록 되어있답니다.책소개:1985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로 등단한 기형도의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이 시집은 일상 속에 내재하는 폭압과 공포의 심리 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한 시 60편을 담고 있다. 그의 시 세계는 우울한 유년 시절과 부조리한 체험의 기억들을 기이하면서도 따뜻하며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시공간 속에 펼쳐 보인다.  시인 :  기형도주로 유년의 우울한 기억이나 도시인들의 삶을 담은 독창적이면서 개성이 강한 시들을 발표한 시인 기형도. 1960년 경기도 연평 출생. 1979년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정법계열에 입학하여 1985년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을 앞둔 1984년에 중앙일보사에 입사하여 정치부 · 문화부 · 편집부 등에서 근무하였다. 대학 재학 시절 윤동주문학상 등 교내 주최 문학상을 받았고,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안개」가 당선되면서 문예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중앙일보에 근무하는 동안 여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주로 유년의 우울한 기억이나 도시인들의 삶을 담은 독창적이면서 개성이 강한 시들을 발표하였다. 시집 『입 속은 검은 입』을 상자했으나, 출간을 준비 중이던 1989년 3월 종로의 한 극장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사인은 뇌졸중이었다.그러나 살아생전 시집 한 권 묶지못하고, 첫시집이 유고시집이 되어버린 이 시인은 20년이 넘은 지금에서도 잊혀지지 않고 있다. 여전히 시를 꿈꾸는 모든 문학청년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문학 대중의 압도적인 열광 속에, 한국 문학의 뜨거운 신화로 그리고 꺼지지 않는 생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2009년 3월을 기준으로, 1989년 5월에 출간된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은 초판 24쇄, 재판 41쇄, 총 65쇄를 찍었으며 24만 부가 판매되었다. 1999년 3월에 그의 10주기를 기리며 출간된 『기형도 전집』은 초판 15쇄를 찍었으며 4만 7천 부가 판매되었다. 또한 그의 20주기에는 그를 아끼고 추억하는 지인과 문우들의 산문, 그리고 그의 사후 그의 시를 분석하고 의미 지은 여러 비평가들의 밀도 높은 평문들을 한데 모은 『정거장에서의 충고―기형도의 삶과 문학』가 출간되기도 하였다.어둡고 축축한 현실에서 길어올린, 불길하고 처연한 상상력의 시어들은 90년대의 어떤 시인도 넘어서지 못한 울림을 낳았다. 평론가 남진우씨가 기형도 시의 양대 질료로 요약했던 '환멸과 환상' 이야말로 지난 천년의 끝무렵을 지배하는 심상이기 때문일까. 기형도 시의 처절한 아름다움에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이란 이름을 붙였던 김현은 '그의 시는 현실적인 것을 변형시키고 초월시키는 아름다움, 추함과 대립되는 의미의 아름다움을 목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존재의 모습에 대한 앎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목표한다'고 읽어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그의 유고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은 일상 속에 내재하는 폭압과 공포의 심리 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한 시 60편을 담고 있는데, 그의 시 세계는 우울한 유년 시절과 부조리한 체험의 기억들을 기이하면서도 따뜻하며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시공간 속에 펼쳐 보인다.   기형도 시인의 시들 중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빈집은,1989년 봄호 문예지에 실린 기형도 시인의 마지막 시다. 마지막 시에서 그는 빈집이란 매개체를 통해 사랑의 상실을 말하고 있다. 사랑 때문에 짧았던 밤과 그 짧았던 밤 속에서 겨울 안개는내내 창밖을 떠돌고, 아무것도 모르는 촛불과 버리지도 쓰이지도 못한 채 공포를 기다리던 백지를 그는 가엾은 내 사랑이라 지칭하고 있다 여기서 흰 종이가 기다렸을 공포는 무엇이었을까? 그가 아프게 써내려갈 시였을까 아니면 상실로 물든 화자의 모습이었을까그는 시에서 이렇듯 '잘 있거라'라며 '더 이상 내것이 아닌 열망들'을 하나씩 부르는데, 그 부름을 통해서 '가엾은 내사랑'과의 헤어짐즉 실연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사랑을 잃고 또 가엾은 내사랑이 있는 집의 문을 잠근다이로써 사랑을 잃어버린 집은 더이상 온전한 집이 아닌 빈집이고, 때문에 집이란 의미가 단지 공간이 아닌 화자의 텅 빈 마음 같이 느껴진다.텅 빈 몸으로 있을 화자의 행위는  어쩌면 내 사랑으로 불리는소중한 것들을 가둠으로서 내면의 자신을 스스로를 감금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드는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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