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의미 있는 것과 동시에 어렵고 수고로운 일이다.
특히 자기의 이름을 구석 어딘가에 적어놓을 책의 모양을 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위대한 석학이나 예술가의 작업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지만 내 이름이 들어간다는 점에 적잖은 부담을 느낀다.
조심스럽다. 부끄럽다.
다만 여러 인연과 우연으로 이왕 시작한 일, 수험생의 간택(揀擇)을 받으려, 자신의 천학비재(淺學菲才)함을 감추려, 최대한 좋은 책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노력만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세상이지만.
2009년 이후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출제영역별 출제 빈도와 출제 경향을 맞추려 노력했다.
뒤에 최근 3년 출제경향과 이 책의 실제 출제배분을 표로 만들었다. 참고하길 바란다. 알게 되겠지만 출제된 곳에서 또 출제된다.
우리가 얻게 되는 결론은 모든 시험의 왕도(王道)는 기출문제 분석이라는 점이다.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에의 길에 마지막 힘을 불어넣기 위해 ‘딱풀 모의고사’가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열심히 수험생의 길을 걸어온 여러분이라면, 실전과 같은 양질의 내용의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최종적으로 중요내용을 체크함으로써 합격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는 100과 0사이에 있지 않고 90 즈음 어딘가 간발의 차이에 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도 ‘딱풀 모의고사’와 함께 합격으로의 마지막 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길 바란다.
이 책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출판사 더채움의 박원준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중간에서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주신 성장현 팀장님에게도 감사하다. 책과 관련된 출판사 모든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
가족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한다. 그리고 아쉬운 사고로 하늘나라로 간, 그간 나에게 키스를 허락한 유일한 female, 고양이 ‘뽀조조’에게도 보고 싶다는 말 남긴다. ‘뽀조조’가 하늘나라로 가던 때와 가까운 시기에 엄청난 단말마(斷末魔)를 겪었을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이 기회를 빌려 위로 말씀 드린다.
병신년(丙申年)엔 병자호란(丙子胡亂), 갑신정변(甲申政變)처럼 기억나는 역사적 사건이 없었다고 우스갯소리(알고보니 숙종의 병신처분(丙申處分)이 있었음)를 했었는데, 정작 병신년에 나의 이름을 단 무언가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2016년은 내 인생에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
2016년 병신년엔 수험생 여러분의 삶에도 합격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2016년 1월 8일
양웅렬
출판사 서평
★ 실전동형모의고사의 최강자! 딱붙는 문제풀(pool)! 딱풀 모의고사 시리즈!
★ 합격의 마침표!!! 딱풀 한국사 모의고사!!!
★ 이 한권으로 마지막 최종정리!!!
구성과 특징
실전처럼 풀고, 채점 및 해설 보기를 통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딱풀 모의고사’는 2009년 이후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출제영역별 출제 빈도와 출제 유형을 최대한 맞추었습니다. 뒤에 실제 최근 3년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의 출제 경향과 본 ‘딱풀 모의고사’에 실린 문제의 배분 현황을 표로 만들었으니 참조하세요. 시간이 없어서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보지 못한 수험생들은 이 책의 핵심 240문제로 핵심적이고 중요한 기출문제의 경향을 학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설에 문제의 난이도, 출제영역, 풀이의 열쇠, 지문검토 등을 충실하게 담았으니 틀린 문제나 아리송한 문제의 경우에는 해설을 꼭 참조하세요.
1.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기출 분석표를 실었습니다. 주로 출제되는 영역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실제 시험에서는 과목당 20분의 시간이 주어지겠지만, 15분 내로 풀도록 노력합시다.
15분 내로 푸는 훈련을 계속하면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2. 고수가 되는 길은 약점 보완부터
풀다가 아리송하거나 해설을 볼 필요가 있는 문제는 체크합니다. 신기하게도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리고 맞는 문제는 계속 맞는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체크가 많은 문제는 나의 약점이므로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부합시다.
3. 문제 푼 후에 채점 및 해설보기
문제를 푼 후에 틀린 문제, 아리송해서 체크한 문제들의 해설을 봅니다. 해설의 핵심 내용 정리를 통해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도록 완벽하게 공부합시다.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기본서를 통해 다시는 틀리지 않게 정리하고 가셔야 합니다.
4. 자기 교재로 확인 및 정리-오답노트
자신의 교재로 정리 할 때는 해설의 내용이 교재에 어디에 있는지 편리하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해설에 출제 영역을 표시했습니다. 자신의 교재로 정리하고 자신만의 오답 노트를 만든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습니다.
5. 수험 직전(D-7일) 빠르게 돌리기
머리 좋은 사람이 시험 전날 다 본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지 않아도 맞출 수 있는 영역은 제외하고 마지막에 보지 않으면 헷갈리거나 틀릴 수 있는 영역 위주로 빠르게 반복해서 보도록 합니다. 시험 몇 달 전 열심히 공부하는 것 보다 막판 돌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출판사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