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분 좋은 색으로
칠해드릴게요!
80만 독자의 마음을 따뜻함으로 물들인 『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의 작가, 페리테일이 그리는 매일매일 행복한 이야기
그림이 모자라서 글을 얹었고, 그 글로도 부족해서 사진을 하나 더 얹었어요.
하나로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우기던 때가 있었어요.
그게 왜 안 될까 머리를 쥐어뜯고 자신을 한없이 불쌍하게 만들던 때가 있었죠.
하지만 세상을 조금 더 살며 나이를 먹다 보니 꼭 그럴 필요가 없음을,
그렇게 낑낑댈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어요.
모자라는 게 있으면 그냥 조금 더 얹으면 되는 거예요.
내가 가진 것들이 요만큼이면 그만큼에 만족해도,
거기에 조금만 더 얹어도 충분히 기분 좋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 책이 그런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삶에 작은 글 한 줄, 작은 사진 한 장, 작은 그림 하나가 얹어져
당신이 기분 좋아졌으면, 당신이 '아주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행복, 뭐 별 거 있나요?
하루하루 우리에게 찾아오는 소소한 일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달라져요.
페리는 당신의 하루하루가
‘기분 좋음’이었으면 좋겠어요.
단 한 번도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 오지 않았던 적은 없어요.
기다리면 그 시간들은 반드시 내 곁에 찾아오죠.
조급해하지 말고, 초초해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하루하루를 기분 좋게 살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