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10여 년을 괴롭혔던 난독증을 극복하여 읽지 못했던 글자로 책을 집필하고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개인과 사회를 바꾸는 도전적인 메시지를 여러 미디어를 융합해서 힘 있게 전달해 왔다. ‘외부의 편견에 맞서서 개인은 어디까지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예술 영화를 제작하여 〈제20회 인디포럼〉 영화제에 출품한 〈악플 심리학〉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단편 신작선’으로 공식 선정되었다. KBS 〈강연 100도씨〉〈아침마당〉〈9시뉴스〉, MBC 〈뉴스데스크〉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였고, 일본 니혼TV에서 그가 던진 “나를 낮추는 것들에 더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들을 집중 재조명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페이스북에서 1,000만 명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던져서 총 100만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그중 외부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는 힘”은 많은 공감과 공유를 받아 퍼져 나가면서 여러 사이트에서 10만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저자가 직접 제작한 공익 영상은 KBS 〈추적 60분〉, MBC 〈생방송 화제집중〉 등 여러 매체에 의미 있게 소개되며 40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홍보문화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조직 특보로도 활동하면서,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에서 문화 분야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교실 뒤에서 공부를 포기했던 학생들에게 나긋하게 다가가 스스로 변할 수 있는 힘을 전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다. 부모가 “저희 아이는 공부 머리가 아니에요”라고 말하던 문제 학생들을 주로 가르쳤다. 난독증을 극복했던 자신의 경험과 과정을 아이들에게 전하며 새로운 동기를 불어 넣었고, 그 과정에서 수능 7등급이었던 학생이 연세대학교를 최종 합격할 만큼 큰 반전을 만들어 냈다. 그 변화를 직접 목격한 저자는 ‘얼마나 많은 재능이 잘못된 사회적 신호로 사라졌을까?’라는 질문을 품게 되었고, 이 하나의 질문을 10년간 깊이 있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번 이야기를 오랫동안 준비하고 연구했다. 열등감의 뿌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 깊이 있게 찾아온 것이다. 마침내 10년의 시간 동안 스스로 가장 빛나는 ‘블랙 다이아몬드’를 찾았고, 이제 그 발견의 여정을 심도 있게 풀어 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3개월에 12kg 빼주는 살잡이 까망콩》《나는 고작, 서른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