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90%는 입지가 결정한다!”
28년간 4만 개의 가게를 살린 기적의 입지 전략!
숨겨진 입지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사업 성공 필독서!
4만 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가게 매출의 이유를 ‘입지’의 관점에서 분석한 입지 입문서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자영업자가 가게의 위치를 정할 때 ‘감’에 의존하고, 베테랑 입지 전문가조차 ‘경험’에 의지하여 입지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입지 선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적 분석’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입지 요인 중에서도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 요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밝히고, 비즈니스에 맞게 해당 요인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게를 오픈할 장소를 정하는 건 쉽지만, ‘돈이 모이는 장소’를 선택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책에는 단 30m 차이로 대박과 쪽박의 운명이 갈린 카페와 술집, 건너편으로 이전해서 매출이 2배 오른 편의점, 일부러 논 한가운데 위치하여 성공한 카페 등 28년간 매장을 컨설팅해온 저자들이 밝히는 실제 입지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다양한 입지 사례와 과학적 분석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은 사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입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입지’를 ‘감’으로 정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막연히 기대하고 실패할 것인가, 정확히 예측해서 성공할 것인가!
가게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는 나중에 바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입지는 한번 정하면 바꾸기 힘들다. 바꾸더라도 시설비, 권리금 등 금전적 손실이 동반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처음부터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되는 불황, 자영업 공급 과잉 등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 굳건하게 가게의 성공을 담보해주는 조건으로서 입지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적의 입지는 어디일까? 흔히 통행량이 많은 곳에 가게를 내면 성공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세권에서 망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논 한복판에서도 성공하는 가게가 있다. 월세가 비싸다고 모두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감과 경험이 아닌 과학적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관점에서 입지를 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길러야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는 좋은 입지를 고를 수 있다.
1991년 창립 이래 28년 동안 4만 개의 가게를 살려낸 디 아이 컨설턴트는 매장의 성패 요인을 철저히 입지의 관점에서 분석해온 결과 ‘진짜 매출에 영향을 주는 입지 요인’ 10가지를 밝혀냈다. 고객 유도 시설, 인지성, 동선, 건물 구조, 접근성, 시장 규모, 상권의 질, 포인트 규모, 자사 경쟁, 타사 경쟁 등 각 요소는 업종과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른 비중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가게에 따라 해당 지역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시장 규모’보다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상권의 질’이 중요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다른 요소는 차치하더라도 강력한 ‘동선’ 하나로 성공하는 가게도 있었다.
“슈퍼마켓의 수가 패스트푸드점의 매출을 좌우한다!”
4만 개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잘되는 가게’의 ‘입지 공식 10가지’
특히 입지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판단해야 할 요소 중 하나가 ‘상권의 질’이다. 단순히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손님이 될 수 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 저자들은 패스트푸드 체인점 컨설팅을 맡았을 때 가장 먼저 지역의 슈퍼마켓부터 조사했다. 슈퍼마켓이 패스트푸드점의 경쟁상대라서가 아니라, 해당 구역의 ‘상권의 질’을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지역 내에 슈퍼마켓이 적으면 가정에서 요리를 거의 하지 않고 패스트푸드를 주문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었다. 입지를 검토할 때 주변의 사람 수와 교통량 등 그 시장 규모를 파악할 필요가 있지만, 진짜 매출로 연결되는 최적의 입지를 찾으려면 단지 그 수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지나가는 사람이 가게의 고객층에 부합하는 사람인지 관찰하고 조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책에는 이 밖에도 ‘논 한가운데에서 성공한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길 건너편으로 이전하여 경쟁에서 이긴 편의점’, ‘단 30m 차이로 대박과 쪽박의 운명이 갈린 카페와 이자카야’ 등 생생한 실제 사례를 통해 작은 입지 차이가 큰 매출의 차이로 이어지는 입지의 ‘디테일’을 설명한다.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비즈니스라도 필수적인 입지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고, 기업에서는 책에 제공된 표준화된 매출 예측 계산식을 통해 효율적인 입지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돈이 움직이는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소비자의 시선이 머무는 길을 읽으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논 한가운데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성공할 수 있을까? 논 한가운데라고 하면 최악의 입지로 여겨질 만하다. 그러나 일본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강력한 동선 하나를 차지하여 논이라는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고 대박가게가 될 수 있었다.
그 패스트푸드점은 주변에 상권이 형성된 것도 아니고, 유동 인구도 턱없이 부족했다. 위아래로 펼쳐진 주택가 사이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가 눈에 띄는 길이었다. 하지만 그 길은 주택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생활시설을 찾아 이동하는 길이었다. 주택가에 사는 사람들의 이동수단이 대부분 자동차인 것도 중요한 요소였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활동 범위가 넓어 패스트푸드점이 주택가에서 떨어져 있어도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동선은 내 편으로 만들면 인테리어나 홍보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는 한편 그 변화를 간과하면 가게가 순식간에 쪽박을 차게 되기도 한다. 야구장이 있는 역 가까이에 위치하여 경기가 있는 날마다 손님들로 북적였던 한 음식점은 지하철 출입구가 추가로 신설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사람들이 기존 출입구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순식간에 동선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선은 눈에 보이지 않고 자주 변하기 때문에 늘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좋았던 위치도 순식간에 나쁜 위치로 전락할 수 있다. 무엇이든 동선으로 보는 능력을 키워 위치의 좋고 나쁨을 재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왜 연남동에는 스타벅스가 없을까?”
국내 입지 전문가의 한국형 맞춤 솔루션 제공
또한 이 책은 국내 입지 전문가의 칼럼을 추가적으로 수록해 입지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은 물론 스타벅스와 빽다방의 영업방식 비교, 편의점 입지 시 주의사항, 임대료를 고려한 입지 선정 등 국내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입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본죽을 필두로 대한민국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은 ‘본아이에프’ 입지 전문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사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실전 입지 전략을 소개한다. ‘연남동에 스타벅스가 없는 이유’, ‘블루보틀 1호점이 성수동에 자리 잡은 이유’ 등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입지 관련 이슈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