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가 체득한 공무원 시험 노하우
- 과목별 공부법 정리
- 50점은 더 맞는 자세와 태도
- 1년간의 공부 로드맵
- 실제 공시생들과의 QnA
- 현업 공무원의 실질적인 고민
어쨌든 합격하는 공부법
공무원 공부의 목표는 어쨌든 합격이다. 100점 맞으라는 부모님의 기원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턱걸이로 합격하든 만점을 맞아서 합격하든, 6개월이 걸렸든, 3년이 걸렸든 합격만 하면 모두 똑같은 공무원이다. 그래서 자신만의 페이스 지켜 딱 합격할 만큼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헛된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시험을 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은 대학교 입시 공부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게 문제다. 하나라도 더 이해하려 하고,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고 한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에서는 그 ‘좋은’ 자세가 독이 된다.
정확히 말해 공시는 100점 맞는 사람을 뽑는 시험이 아니다. 남들 맞는 것 다 맞고, 한두 개 더 맞으면 된다. 남들도 틀리는 어려운 문제 몇 개 틀려도 상관없다.
공무원 시험은 이해보다 암기가 좌우하고,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도 가장 그럴 듯한 답을 찾으면 되는 객관식 문제다. 이런 공무원 시험의 한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수능 공부하듯이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면 공부 시간만 늘어날 뿐이다.
이 책은 헛된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신자세를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