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고종훈 한국사 기본서 소개 및 특징
● 두꺼운 수험서를 버려야 빨리 합격한다!
2012년 3월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공무원 시험 한국사를 대비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기본서를 펴낸 지 9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열한 번째 판, 2022년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모든 공무원 시험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1500쪽 이상 수험서를 맹신하고, 6천분, 8천분짜리 이론 강의를 토가 나오도록 들었지만 결과는 어떻습니까? 2020년 하반기, 2021년 상반기에 많은 시험이 있었지만 단 한 문제라도 저희 기본서를 벗어난 개념이 출제된 적이 있었습니까? 설혹 우리 기본서에 없는 내용이 출제에 인용되었다 하더라도 다른 수험서에는 있었습니까?
올해도 많은 수강생들의 합격후기가 고사부 사이트와 카페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각종 시험에서 95점, 만점 등 고득점을 인증하는 사례가 수북이 쌓이고 있습니다. 합격후기의 공통된 이야기는 “적은 시간으로 한국사를 효과적으로 공부해 다른 과목까지 잡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수험생들은 여전히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수험서를 봐야 안심이 되고, 긴 강의가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 착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우리가 ‘두꺼운 수험서를 버려야 빨리 합격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보통의 머리와 평균 정도의 인내심을 가진 수험생은 두꺼운 수험서와 긴 강의를 다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복은 커녕 완독, 완강을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고득점이 가능하겠습니까?
고득점의 길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다회독(반복)과 기출문제 분석입니다. 이것 말고 다른 신비하고 놀라운 방법은 절대 없습니다. 두꺼운 수험서는 다회독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9급은 5과목을 응시합니다. 한국사는 그 중 한과목일 뿐입니다. 공무원 한국사 시험은 모든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됩니다. 고득점을 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학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맨 날 선사, 고대만 붙잡고 헤매다 주저앉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은 모두 쓸데없이 두꺼운 기본서로 공부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2022년에도 우리는 도전할 것입니다. ‘640쪽 기본서와 60강(3600분)의 강의’로 충분히 각종 공무원 한국사에서 95점, 만점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시간대비,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 2021년 개정판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2022년판은 2021년 판에 비해 아주 소폭으로 개정되었습니다. 7급, 경찰 시험에서 한국사가 없어진 상황을 고려하여 아주 어려운 내용을 일부 삭제하였습니다. 고교 국정 교과서 기반이라는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9급이나 법원, 소방 시험에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충분히 고득점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문제는 최근 3년 동안(19년, 20년, 21년)의 대표적인 기출문제를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기본서에 문제가 적어서 갈증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2021년 7월 출간되는 “2022 단원별 기출문제(1200제)”를 기대하시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 책은 독학용 기본서이자 강의용 교재입니다. 이 책으로 동영상 강의(www.gosabu.kr, gong.dangi.co.kr)를 들으면서 빠른 시간에 한국사 전체를 정리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습니다. 교과서와 같이 서술식으로 되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서브노트(Sub Note)와 함께 보시면 더 학습 효과가 높습니다.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 세찬 바람이 지난간 뒤에야 질긴 풀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은 간난을 겪어야만 그 의지의 강함을 알 수 있다는 비유입니다.
수험생들에게 2012년판 기본서 머리말의 글귀를 다시 한 번 적어봅니다. 지금 이 순간 밤샘 공부를 이어가는 이 땅의 청춘들이 가슴 속에 품어 볼만한 문구입니다. 이 책을 선택하신 분들의 빠른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