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책 속 특별함
와인·맥주·소주·전통주 주당셰프가 모였다!
4인 4색 가히 주당 본색이라 할 만하다. 와인·맥주·소주·전통주 마니아인 셰프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뭉쳤다. 그들이 알려주는 각 주종별 페어링의 기본 원칙부터 주종별 셀렉트 가이드까지 읽다보면 마치 주종별 안내서를 마주한 기분이다.
셰프들이 꼽은 최상의 페어링 10 to 10
책에는 각 셰프들마다 가장 좋아하는 10가지의 술과 어울리는 안주 10가지가 담겨 있다. 리스트 업에 꽤 긴 시간이 필요했을 만큼 신중을 기했던 바. 오랜 애주 역사를 되돌아보며 술이 가장 맛있었던 순간을 꼽았다. 그 기록 속에 담긴 셰프들의 이야기도 감칠맛난다.
편의점과 냉장고 자투리 재료로 만드는 초간단 안주
현실적인 재료는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대부분의 안주가 번데기, 골뱅이, 라면, 비빔면, 컵수프, 비빔면, 족발, 치킨, 멸치, 스팸 등 여느 집 주방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조리시간 최소 5분, 최대 20분 내외의 초간단 혼술상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주종별 어울리는 안주 104가지
주당셰프답게 각자 좋아하는 주종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석을 더했다. 와인은 레드/화이트/스파클링/로제, 맥주는 라거/에일/IPA/흑맥주, 소주는 고량주/소주/소주칵테일/과일소주, 전통주는 탁주/청주/사케/과실주로 나누어 각각에 어울리는 안주를 소개하였다. 그 안주가 무려 104가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