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화장은 시대적 미의식에 부응한 효율성과 시장성에 따른 차원 높은 유용성을 가진 새로운 미용 기술이며 현대인의 여러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성형 못지않은 메이크업 효과로 이미 대중화된 추세이며 세계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새로운 화장 기법이다.
오늘날 한국의 반영구화장은 한류 열풍과 K-뷰티라는 신조어와 함께 대중적인 인기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였지만, 여전히 제도적인 제약과 사회적 합의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라 안전성의 문제와 질적인 문제의 논의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반영구화장이 미용 예술의 한 분야로서의 바른 인식과 폭넓은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그 실용적 유용성에 비춰볼 때 국내 미용 산업은 물론 국민 생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는 1990년에 대만에서 미용 문신을 처음 접하지만, 안전성과 미적인 면에서 당시의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음을 인식하고 크게 활용하지 못하였으나 2000년 토마스 선생에게 안전성이 보장된 새로운 색소와 활용성을 가미한 또 다른 기법의 반영구화장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에서 반영구화장의 교육과 시술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접하면서 법적인 제재에 따른 한국의 열악한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체계적이며 학문적인 연구가 절실하다 사료되어 석사 및 박사논문을 반영구화장으로 연구하여 발표하였다. 그러면서 습득한 한국 및 외국의 많은 자료와 선호도 등의 지식과 오랫동안에 걸쳐 기록해 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영구화장 작업에 기초가 되는 피부학, 고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소독과 위생, 반영구화장 실무에 대한 기초 지식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반영구화장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서부터 전문 교육기관 및 미용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자료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