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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란도와 아라비아 상인

벽란도와 아라비아 상인

  • 정종숙
  • |
  • 한솔수북
  • |
  • 2010-08-01 출간
  • |
  • 64페이지
  • |
  • 179 X 231 X 6 mm /209g
  • |
  • ISBN 979117028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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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다름’에 대한 이해와 인정, 고려에서 배우자!
생김새가 다르다고, 한국보다 조금 가난하다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따돌리는 우리 아이들. 새로 결혼하는 부부 가운데 11%가 국제결혼이고 외국인 노동자도 100만명이 넘었다. 절반 가까이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인 학급도 상당하고 앞으로 더 늘어날 추세다. 하지만 사회가 바뀌는 속도에 비해 우리의 마음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다름’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활짝 열었던 천 년 전 고려 사람들한테 배워보자. 고려는 열린 사회였다. 해상 무역 활동을 활발히 벌인 고려는 새로운 문화와 다른 나라 사람들을 편견 없이 받아들였다. 고려의 국제 무역항이었던 벽란도에서는 송나라 상인들은 물론 여진족이나 멀리 서역의 아라비아 상인들까지 흔히 볼 수 있었다. 고려 사람들은 외국 상인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세계로 나갔다. ‘코리아’라는 이름을 세계에 처음 알린 것도 고려다.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스물 네 번째 이야기 ≪고려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아라비아 상인≫은 천 년 전 고려 사람들의 열린 마음을 이야기 한다.

외국 상인의 허브, 국제 무역항 벽란도
외국의 상인들은 개경에서 가까운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드나들며 고려와 잦은 교역을 했다. 송나라를 비롯하여 일본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아라비아 상인들까지 벽란도를 찾아와 물건을 사고 팔았다. 벽란도는 서해로 이어지는 예성강 어귀에 자리하고 있어 세계 여러 나라 상인들의 여기를 거쳐 개경을 오가는 길목 구실을 했다. 고려청자와 인삼은 벽란도에서 세계로 퍼져 나갔다. 이 밖에도 고려의 주요 수출품은 먹, 종이, 모시, 연적, 나전칠기, 돗자리, 부채 같은 것이 있었다.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거나 무역을 할 때 고려는 황제의 나라로서 그들을 대했다. 960년 고려 광종 때 이르러 황제국을 선포했다. 그것은 송나라와 어깨를 겨눌 만큼 힘도 커진 데다가 자부심도 생겼다는 뜻이었다. 외국에서 온 사신들은 고려 황제한테 인사를 올리고 선물을 바치며 교역을 허락해 줄 것을 청했다.

아라비아 상인, 고려를 알리다.
유럽에 고려의 존재를 알린 것은 아라비아 상인들이었다. 그들은 ‘고려’를 ‘코리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생김새의 사람들과 그들이 가져온 신기한 물건들은 고려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끌었다. 아라비아 상인들은 고려에 없는 진귀한 물건들을 가지고 왔다. 앵무새, 공작새, 하얀 코끼리 상아, 후추, 양탄자 같은 물건들은 고려 사람들한테 큰 인기가 있었다.
고려 사람들은 아라비아를 한자로 ‘대식국(大食國)’이라고 했다. 아라비아 사람들이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라비아에 ‘타직(Tajik)’이라는 부족이 있었는데 그 이름을 한자로 소리 나는 대로 쓴 것이다.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꾸러미
01. 한반도의 첫 사람 구석기 시대 흥수 아이
02. 새로운 문명의 시대 신석기 마을의 고래 사냥
03. 전쟁의 시대 청동기 고인돌 마을
04. 두 나라를 세운 여걸 소서노
05. 천하무적 완전무장 고구려 철갑기병
06. 천하 으뜸 나라를 만든 왕 중 왕 광개토대왕
07. 신분을 넘어 맺은 사랑 온달과 평강
08. 당나라 대군을 물리친 대막리지 연개소문
09. 오백 년 숨결 너머 사라진 백제 왕성
10. 백제를 다시 일으킨 어진 임금 무령왕
11. 백제 성왕의 숨결이 서린 금동대향로의 비밀
12. 백제와 신라가 맺은 사랑 서동과 선화 공주
13. 백제의 마지막 임금 해동증자 의자왕
14. 천년왕국 신라의 빛 거서간 박혁거세
15. 왕의 힘을 굳게 다진 이차돈과 법흥왕
16. 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
17. 첨성대에 깃듯 애틋한 사랑, 선덕여왕과 지귀
18. 철의 나라 철의 여인들 가야의 여전사
19.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
20. 세계를 누빈 으뜸 무역상 바다의 신 장보고
21. 세계를 누비고 다닌 발해의 사신들
22. 못다 이룬 새 세상의 꿈 궁예와 후고구려
24. 고려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아라비아 상인
25. 오천 만 자의 기적 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
26. 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
28. 칠백 년을 함께한 사랑 공민왕과 노국공주
* 앞으로 더 재미있는 책이 쭉 이어집니다.


목차


청동거울 속의 상인
낯선 사람들
핫산이 사라지다
사랑이 싹트다
누명을 벗다
천 년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국제도시 개경과 국제 무역항 벽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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