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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필로소피 랩

  • 조니톰슨
  • |
  • 윌북
  • |
  • 2021-10-20 출간
  • |
  • 308페이지
  • |
  • 145 X 220 mm
  • |
  • ISBN 97911558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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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래된 철학에서 삶의 해답을 배우다
철학자들이라고 삶과 분리된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철학자들이 사랑한 취미는 무엇일까? 바로 산책이다. 니체는 “조금이라도 가치 있는 것은 걸으면서 나온 생각뿐이다”라고 말했고, 아리스토텔레스 제자들은 철학을 논할 때마다 걷기를 즐겨서 ‘소요학파’라고 일컬어진다. 칸트는 산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소요逍遙 학파라고 불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소로가 말하는 ‘산책’은 바로 우리가 삶에서 어떤 목적을 내려놓고, 현실을 뒤에 남겨두는, 것는 것 자체가 목적인 행위다. 조니 톰슨은 이런 방식으로 현대인에게 철학자가 주는 삶의 방식을 연결시키는데, 복잡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을 내려놓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을 기꺼이 버리라고 말한다. 이때 게슈탈트 요법이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슈탈트 요법은, 나의 과거에 대해 묻지 않고, ‘현재’에 집중해 질문하고 앞으로를 이야기한다. ‘스토아학파’의 몇몇 철학도 도움이 된다. 특히 현대 인지행동치료는 고대 스토어학파와 유사한 지점이 많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지점을 버리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행동과 인지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고대 철학자들은 이미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최근의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습관’과 ‘챌린지’형의 철학자 또한 존재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덕을 만든다고 말했다. “우리는 자신이 반복한 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마치 방구석에서 혹은 이해 못할 형이상학적인 이야기를 골똘히 했을 법한 철학자들은 사실, 사유에만 갇힌 사람들이 아니라, 삶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하는 방식으로 삶을 개선하고 이를 실천해온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 책이 다루는 그 다양성의 범위는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의미가 깊다.

젊은 철학자의 최신의 철학 이야기
저자가 철학을 찾는 방식은 단지 오래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저자는 조커나 타노스 같은 영화의 캐릭터 속에서 실존주의를 찾아내고,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같은 문학작품 속에서 과학자의 윤리에 대해 묻는다. 사실 과학, 심리학, 예술도 오래전에는 철학의 한 분야에서 시작되었다. 괴테는 색채에 매혹되어있었고, 쇼펜하우어는 예술 가운데 음악은 최고의 이상이라고 여겼다. 18세기 프랑스 여성 철학자 소피 드 그루시가 주장했던 성장 과정 중의 ‘부모의 애정’과 ‘공감’의 중요성은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현대에는 아주 보편적인 이야기로 들리기도 한다. 저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고도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이야기하며 뇌에 오락거리를 제공해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모바일 기기를 들고 다니는 데 익숙해진 지금 우리의 삶을 오버랩해낸다.
“교사가 학생의 스마트폰을 압수하면 학생의 인지 기능 일부를 빼앗는 게 될까?”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를 피할 수 없을 때 자동운행 자동차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최신 과학의 딜레마 또한 다룬다.
조니 톰슨이 다루는 철학은 방대하고 우리의 모든 삶에 적용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철학자처럼 질문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철학의 마법은 당신이 출발했던 장소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된 순간 생겨납니다. 철학적 질문들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고,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재검토하게 합니다. 철학은 우리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줍니다. _ 본문 중에서


목차


들어가며 ㆍ 철학자와 나를 연결해주는
철학 연구소

Ⅰ. 윤리
플라톤 ㆍ 투명 인간
벤담 ㆍ 도덕성 계산하기
아리스토텔레스 ㆍ 중용
칸트 ㆍ “남들도 똑같이 한다면?!”
랜드 ㆍ 이기주의
콩트 ㆍ 이타주의
아벨라르 ㆍ 선한 의도
싱어 ㆍ 차별 대우
칸트 ㆍ 타인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
아퀴나스 ㆍ 전쟁의 정당성
싱어 ㆍ 종차별주의
짐바르도 ㆍ 만들어지는 악
클리퍼드 ㆍ 믿음의 윤리
러브록 ㆍ 대자연

Ⅱ. 실존주의
사르트르 ㆍ 자기기만
실존주의 ㆍ 공허
몽테뉴 ㆍ 메멘토 모리
니체 ㆍ 힘을 향한 의지
하이데거 ㆍ 필멸성
카뮈 ㆍ 부조리
쇼펜하우어 ㆍ 권태
사르트르 ㆍ 타인
니체 ㆍ 영원한 회귀
키르케고르 ㆍ 실존의 단계
헤겔 ㆍ 주종관계
카뮈 ㆍ 반항
보부아르 ㆍ 페미니즘
파농 ㆍ 흑인 실존주의

Ⅲ. 예술
아리스토텔레스 ㆍ 스트레스 해소하기
칸트 ㆍ 아름다움과 숭고함
쇼펜하우어 ㆍ 음악
괴테 ㆍ 색채론
하라리 ㆍ 집단 신화
융 ㆍ 캐릭터 선택 창
조커 ㆍ 허무주의
니체 ㆍ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아도르노 ㆍ 문화 산업
타노스 ㆍ 에코테러리즘
와비사비 ㆍ 부서진 아름다움

Ⅳ. 사회와 인간관계
플라톤 ㆍ 진정한 사랑
몽테뉴 ㆍ 빗나간 격정
그루시 ㆍ 부모의 애정
머독 ㆍ 타인의 장점 바라보기
베버 ㆍ 야근의 굴레
듀보이스 ㆍ 이중 인식
울스턴크래프트 ㆍ 1세대 페미니즘
마르크스 ㆍ 계급투쟁
공자 ㆍ 소속감
헤겔 ㆍ 세계정신
아피아 ㆍ 세계주의
매키넌 ㆍ 불공평한 규칙
버크 ㆍ 예의가 세상을 만든다
아렌트 ㆍ 악의 평범성


Ⅴ. 종교와 형이상학
알 킨디 ㆍ 첫 번째 원인
프로이트 ㆍ 성부
페일리 ㆍ 시계공
흄 ㆍ 악의 문제
데카르트 ㆍ 논리로 신 증명하기
포이어바흐 ㆍ 인간 형상의 신
파스칼 ㆍ 신을 두고 하는 내기
마르크스 ㆍ 인민의 아편
버클리 ㆍ 아무도 본 적 없는 것
흄 ㆍ 기적
스피노자 ㆍ 우리는 모두 신이다
선불교 ㆍ 공안

Ⅵ. 문학과 언어
캠벨 ㆍ 온 세상의 모든 이야기
헉슬리 ㆍ 멋진 신세계
베케트 ㆍ 기다림
오웰 ㆍ 이중사고
카프카 ㆍ 소외
프루스트 ㆍ 비자발적 기억
낭만파 시인 ㆍ 자연시
래드퍼드 ㆍ 허구
아리스토텔레스 ㆍ 수사학
셸리 ㆍ 사악한 과학자
촘스키 ㆍ 언어 습득
데리다 ㆍ 단어의 의미
비트겐슈타인 ㆍ 언어 게임
구조주의 ㆍ 이항 대립

Ⅶ. 과학과 심리학
베이컨 ㆍ 과학적 방법론
쿤 ㆍ 패러다임 전환
하이데거 ㆍ 기술 발전의 영향
헤라클레이토스 ㆍ 변화하는 자신
리벳 ㆍ 뇌와 자유의지
포퍼 ㆍ 유사과학
튜링 ㆍ 로봇 대 인간
아시모프 ㆍ 로봇 3원칙
페르미 ㆍ 외계인
고드프리스미스 ㆍ 기타 지성체
프로이트 ㆍ 성격
피아제 ㆍ 발달 심리학
게슈탈트 요법 ㆍ 아무것도 하지 않기

Ⅷ. 일상 속 철학
아리스토텔레스 ㆍ 우정
보부아르 ㆍ 모성
루소 ㆍ 어린 시절
푸코 ㆍ 규율
스토아학파 ㆍ 멀리서 바라보기
프로이트 ㆍ 죽음의 충동
프랭클 ㆍ 고통에 의미 부여하기
에피쿠로스 ㆍ 쾌락
후설 ㆍ 나무 바라보기
스토아학파 ㆍ 자신의 반응 선택하기
소로 ㆍ 산책
손자 ㆍ 보드게임에서 이기는 법
하비 ㆍ 불면증

Ⅸ. 인식과 마음
데카르트 ㆍ 날개 달린 주황색 고블린
로크 ㆍ 마음의 눈
플라톤 ㆍ 동굴의 비유
피론 ㆍ 판단 보류
흄 ㆍ 검은 백조
뷔리당 ㆍ 우유부단한 당나귀
소크라테스 ㆍ 모든 것을 질문하기
아리스토텔레스 ㆍ 논리 법칙
에우불리데스 ㆍ 돌무더기
데카르트 ㆍ 코기토
흄 ㆍ 자아의 다발
칸트 ㆍ 세계 창조하기
차머스 ㆍ 연필의 생각
클라크 & 차머스 ㆍ 마음 확장하기

Ⅹ. 정치와 경제
홉스 ㆍ 정부의 성립
마키아벨리 ㆍ 왕이 되는 법
이븐 할둔 ㆍ 제국의 흥망성쇠
헤르더 ㆍ 민족주의
투키디데스 ㆍ 불가피한 전쟁
마르크스 ㆍ 세계 역사
버크 ㆍ 선조의 지혜
페인 ㆍ 혁명
스미스 ㆍ 보이지 않는 손
토크빌 ㆍ 민주주의 보호하기
칸트 ㆍ 세계 평화
간디 ㆍ 비폭력
엥겔스 ㆍ 사상의 시장
후쿠야마 ㆍ 역사의 종말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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