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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언제나 내가 ‘나’일 수 있도록,

이민자 2세로 살며 어디도 속하지 못했던

에스더 김 작가는 자신을 쏙 빼닮은

폭신폭신 솜사탕 토끼 ‘에스더 버니’를 그렸답니다.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에스더버니의 

첫 그림에세이를 만나보세요. 

 

'에스더버니, 어디서든 나를 잃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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