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생각을 키워 주는 10대들의 국어책『사춘기 국어교과서』. 어제의 언어가 소멸하고 오늘의 새로운 언어가 세상을 지배 하듯이, 세상이 변하듯 언어도 자꾸 변한다. 이렇듯 역사성을 가진 언어의 변화 앞에서 10대들은 ‘사춘기’처럼 변화무쌍하고 종잡을 수 없음을 느낀다. 고등학교에서 20년 이상 국어수업을 해오면서 세상과 독서, 언어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던 국어선생님 김보일과 오랜시간 동안 다양한 책을 만들어 온 전문 편집자 고흥준이 고민많은 10대들을 위해서 국어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고, 답안을 외우는 교과서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한글의 자모 수, 관용구, 언어의 기능 등 다양한 한국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언어의 원리와 과정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언어에 대한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