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전 세계 군용기의 현황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KODEF 군용기 연감 2014~2015』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현대 공군력의 핵심인 세계 각국의 군용기에 대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정리한 자료집으로, 이전에 두 차례에 걸쳐 출간한 군용기 연감의 최신 개정판이다. 본문에서는 대한민국 공군의 분류법을 차용하여 고정익 군용기를 전투임무기, 공중기동기, 감시통제기, 훈련기로 분류했다. 또한 회전익기 부분에서는 기동헬기와 공격헬기를 망라하여 기술하고, 이전 책에는 없던 무인기 부분을 추가로 수록했다. 각종 군용기의 면면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군인과 군사 마니아, 항공 관계자는 물론이고 여러 나라의 공군력과 군용기 등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현대전의 핵심, 군용 항공기의 모든 것
과학기술의 발달로 전장이 공중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각국은 공군의 발전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항공전력은 한 나라의 군사력과 국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되고, 군용 항공기는 현대전에서 승리의 향방과 각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점쳐보게 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을 앞두고 우주를 선점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산업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전 세계 군용기의 현황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KODEF 군용기 연감 2014~2015』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현대 공군력의 핵심인 세계 각국의 군용기에 대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정리한 자료집으로, 이전에 두 차례에 걸쳐 출간한 군용기 연감의 최신 개정판이다. 본문에서는 대한민국 공군의 분류법을 차용하여 고정익 군용기를 전투임무기, 공중기동기, 감시통제기, 훈련기로 분류했다. 또한 회전익기 부분에서는 기동헬기와 공격헬기를 망라하여 기술하고, 이전 책에는 없던 무인기 부분을 추가로 수록했다. 각종 군용기의 면면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군인과 군사 마니아, 항공 관계자는 물론이고 여러 나라의 공군력과 군용기 등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현용 군용기 200여 종의 개발배경, 운용현황, 제원 수록
『KODEF 군용기 연감 2014~2015』는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군용기 200여 종을 수록하고 있는데, 그 중요도와 사용 정도를 고려하면 현재 활약하고 있는 거의 모든 기종을 다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FA-50과 KF-16, 최첨단 전투기 F-22A, F-35는 물론 중국이 독자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 J-10, 다목적 군용기 에어버스 A330을 비롯하여 막 개발을 마친 An-70에서부터 곧 생산을 종료할 C-17 수송기까지. 현재와 미래의 창공을 나는 군용기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전한다. 익히 잘 알려진 미국과 러시아에서 제작한 기종뿐만 아니라 스웨덴의 JAS39, 브라질의 KC-390, 스위스의 PC-12, 프랑스와 독일이 공동개발한 C160 트랜살 등 다른 여러 나라의 군용기도 소개한다.
본문에 수록한 각 군용기에 대한 설명은 5개 항목으로 나누어 우선 “개발배경”에서는 각 기종을 개발한 역사적 배경과 교체기종을 소개하고, “특징”에서는 기체의 설계상 특징이나 독특한 항전장비 등을 소개했다. “운용현황”에서는 현재 각 기종을 운용하고 있는 국가와 운용대수 등을, “변형 및 파생기종”에서는 각 기종을 바탕으로 한 개량형 또는 발전형 기체나 파생기체 등을 소개하며, 해당 기종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기체를 골라 크기, 중량, 속도, 엔진, 무장, 항전장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소개했다.
한편 부록에서는 기체의 비행성능을 좌우하는 엔진 중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하고, 주요 국가의 군용기 보유 현황 및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 해설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감시통제기 C4ISTAR Aircraft
현대 항공전이 네트워크중심전이 되면서 ISTAR(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 정보, 감시, 표적획득 및 정찰)와 지휘통제 자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공군기 가운데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기종을 감시통제기로 분류할 수 있다. 감시통제기는 감시정찰, 정보수집, 조기경보 및 통제, 전선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정찰기, 정보수집기, 조기경보통제기, 지휘통제기, 공중통제공격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서에서 무인기는 별도로 분류했다.
냉전시대에는 군용기를 어떤 한 가지 무기체계를 위해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임무와 무기체계에 따라 다양한 기종이 등장했으며, 임무의 범위에 따라 기체도 각각 달랐다. 냉전의 종식과 함께 이런 비경제적인 획득 과정은 점차 사라지고, 최근에는 하나의 민수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해당 무기체계를 장착하는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가장 성공적인 실적을 올리는 것이 보잉 737/767 시리즈로, 경제성 높은 민항기를 바탕으로 각종 장비를 장착하여 조기경보통제기나 정찰기, 해상초계기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중소국가에서는 이보다 더 작은 플랫폼을 선호하여, 소형 여객기를 바탕으로 조기경보통제기나 정보수집정찰기 등을 제작하고 있다.
ISTAR 군용기는 경량소형화 내지 무인화하는 추세다. 특히 U-2와 같은 유인기 대신 프레데터나 글로벌호크 같은 무인정찰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정보수집 및 감시기술의 비약적인 발달에 따라 앞으로는 조기경보기와 정보수집기를 통합한 기체가 속속 등장할 것이다. KC-130J처럼 수송/급유에 더하여 감시정찰임무와 타격까지 동시에 수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