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제1장 걷기 시간
오래된 느티나무, 더 오래된 나루터 15
그래, 이 리듬이다 24
누가 수변 길에 데크를 깔자 했는가 32
천변을 따라 그리고 강변을 따라 39
억새 강변에 노을이 곱게 내리다 47
날 깨우치며 길 위에 홀로 서다 53
바람과 함께 걸으며 바람의 노래를 듣다 59
제2장 내면 시간
모든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노래 69
연꽃은 갯골 끝에서 피어나는가 75
여우고개를 지나며 맨발로 걷다 81
베르네천과 양계장집 아들 87
고귀한 영혼이 걸은 혐오와 모멸의 가시밭길 91
그러면 그대는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잘 것인가 95
곡조대로 흘러갔으나 뭔가 비틀릴 때 100
열탕과 냉탕의 대혼돈을 겪다 깔따구 떼를 만나다 106
제3장 이야기 시간1
자전거에 야단맞고 소똥령마을을 향해 가다 113
앞서거나 따라가거나 혹은 뒤떨어지거나 120
안개 속에 산화한 군인들, 그리고 인제 사람 박인환 127
헛걸음의 연속, 어쩌랴 그것이 삶의 진짜 모습인 것을 132
편의점 커피 한잔의 묵상 138
통일, 그 멀어져 가는 나날들 143
가을 벌판에서 비를 맞으며 내내 걷다 149
코리아둘레길 전구간 4,520km를 완보하고 깊은 상념에 빠지다 153
제4장 이야기 시간2
우리는 언제 태양에게서 믿음을 배웠을까 161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166
장단콩두부와 애플파이 172
임진강변 적벽의 세월 따라 이야기 따라 178
빗방울은 천변 언덕에서 무슨 노래를 부르는가 184
내 고독의 본향을 찾아서 191
느리고 어질어질하고 미친 듯한 여름날 197
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203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다 209
가을비에 잠긴 날, 꽃살로 슬픈 육체의 허기를 달래다 215
제5장 생태 시간1
인북천, 내 감각의 창에 담긴 거시세계와 미시세계 223
평화의 댐 가는 길, ‘훨훨 착 데굴데굴 냠냠~!!’ 228
유혈목이는 어디에 독을 품고 있는가 235
산그늘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241
‘데굴데굴’, 화강花江에서의 전투 247
카터 마그루더를 만나고 식생 ‘동정’을 하다 252
시정詩情으로 풀어본 가을날의 정경 258
연천의 구석구석을 찾아라 263
비로소 혼자 걷는 길의 편안함과 즐거움 269
임진강 지천에서 가을 초목을 만나다 275
제6장 생태 시간2
민달팽이와 박각시 그리고 ‘포 스트롱 윈즈Four strong winds’ 283
소나무의 ‘먹먹한 거리’를 아시나요? 288
망가진 생태계는 복원될 수 있는가 296
초목 동정하다가 온 세상의 참나무 이야기를 전하다 302
화이트 클로버로 시작해 크림슨 클로버로 끝맺다 309
새들은 어디에서 마지막 눈을 감을까 315
죄 없는 31그루 전나무를 위해 324
젖먹이 꿀벌은 언제 카페인을 처음 맛볼까 331
가을을 만끽하다 338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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