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을 내며
01 물길의 도시 서울 1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이 걸음했던 ‘청린동천’ | 안평대군이 노닐던 ‘청계동천’과 ‘무계동’ | 임정 고문 동농 김가진이 새긴 ‘백운동천’ | 노무현 전 대통령이 되찾아 준 ‘백석동천’
02 물길의 도시 서울 2
겸재 정선도 반한 ‘수성동’ | 잃은 줄 알았다가 찾은 ‘옥류동’ | 유래를 알 수 없는 ‘일세암’과 ‘청와동’ | 주인이 밝혀진 계곡, ‘삼계동’ | 답사가의 보물창고, 홍제천 북쪽 ‘이요동’
03 한강의 이모저모
행호와 행주수위관측소 | 근대 상수도 역사의 출발점, 수도박물관 | 드물게 남은 민간 통행용 돌다리, 강매석교 | 잠실을 ‘강남’으로 만든 을축년 대홍수 기념비 | 제사 효과 없었던 송정동 수신비 | 한강에 잠긴 영혼을 위로하는 ‘한강수사자조혼비’
04 아름다운 수락산, 쓸쓸한 이야기
송시열과 폐세자 이지가 얽힌 수락산 ‘옥류동’ |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렀던 ‘금류동천’ | 사문난적으로 몰린 박세당의 흔적, ‘수락동천’ | 내시 가문 출신 예술가 이병직의 흔적, ‘벽운동천’
05 내 몸 안의 지도가 찾아낸 양주의 바위 글씨
8곳의 바위 글씨가 모인 ‘문장동천’ | 선유동천 금화동문
06 파주 공릉산의 3인 3색
조선의 채무왕 윤택영의 선산, ‘정승산’ | ‘독립유공자’ 민영달의 영세불망비 | ‘친일파’ 독지가 조병학
07 감사 비석 천지, 제주
속俗과 선仙의 경계, 제주 ‘방선문’ | 고래잡이의 슬픈 기억, 서귀포 ‘조난추도지비’ | 재일교포들에게 감사하는 비석들 | ‘객고풍상’을 견딘 제주 출가 해녀 영세불망비 | 국내 유일의 군의관 충혼비
08 두 차례나 왕위를 놓친 월산대군
숙부와 동생에게 밀린 불우한 왕자의 태비 | 월산대군의 흔적, 망원정과 석어당 | 더럽혀진 이름, 월산대군의 부인 박씨
09 그 밥에 그 나물, 반정 주역들
중종반정의 행동대장, 충렬공 박원종 | 중종반정의 ‘브레인’ 성희안 | 연산의 ‘칼’에서 반정 공신이 된 박건
10 선조의 문제아 아들들
갑질에 살인까지, 맏이 임해군 | 큰어머니 납치도 했던 정원군 | 역대급 사이코패스, 순화군
11 믿을 수 있는 송덕비 두 개, 이안눌과 이건창
연산군의 제사를 지낸 명문 사대부 이안눌의 ‘명월동문’ | 엄청난 미사여구 송덕비의 주인공 | 최연소 과거 급제자 이건창의 영세불망비 | 역사서를 엮어 낸 소론 가문
12 덕흥대원군 집안과 현충원
국립현충원의‘ 원주인, ’창빈 안씨 | 아들 잘 둬 영광을 누린 덕흥대원군 | 창산군 이해창과 사찰 간의 소송 해부
13 명필 글씨, 미수 허목에서 추사 김정희까지
송시열의 최대 라이벌, 미수 허목 | 한반도 1세대 래퍼의 풍자 | 서인이 짓고 남인이 쓴 ‘취선암’ | 미수 허목의 사돈이자 친구, 이진무 묘비 | 척화파에 돌직구 날린 유석
14 범상치 않거나 기구했던 왕족들
궁벽한 곳에 잠든 조선 첫 세자 이방석 | 희대의 학습지진아 순평군 이군생 | 말썽쟁이 익녕군 이치와 오리 이원익 | 두 개의 별난 기록을 보유한 예종 | 조선의 초식남 제안대군 | 아비에게 죽임을 당한 왕자 복성군 | 아비에게 미움받은 광해군의 어머니 공빈 김씨 | 효종이 아꼈던 숙명공주 천장비 | 박복했던 순정효황후와 백운동천
15 비문으로 남은 신하들
은퇴하지 못하는 남자, 조말생 | 부관참시된 연산군의 채홍사 임숭재 | 호란을 대비했던 선각자 최기남 | 공도 많고 과도 많은 귤산 이유원의 ‘가오복지’ | 수장壽藏을 한 귤산 이유원과 ‘필운대’ | 시대착오적인 면암 최익현의 ‘바위 글씨’ | 조선 최초로 폭탄 테러에 당한 민승호
16 드물게 남은 여성의 비문들
조선 유일 여성 신도비 주인공, 남양 홍씨 | 서얼 출신 첫 정경부인 정난정의 묘
17 조선의 수학자들
조선 고유 역법을 마련한 수학자 이순지 | 노론 남병철의 숨길 수 없는 수학 사랑 | 천재 수학자 오일러에 앞서간 최석정의 ‘옥천병’
18 이상한 조합의 친구들, 묘적사 영세기송비
친일파 윤덕영과 ‘등룡동’ | 고종 ‘집사’에서 일제 귀족으로 변신한 이달용 | 두 얼굴의 ‘의로운 남자’ 홍순형
19 친일과 애국의 경계를 넘나든 인물들
‘문제적’ 인물 김홍집 | 사회사업에 진심이었던 김주용 | ‘베푸는 친일파’ 송수천 | 어느 사이비 독립운동가 | 간송 전형필과 보문사 마애불
20 조선 총독이 남긴 바위 글씨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의 이토 히로부미 |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의 사이토 마코토 | 마포 선통물의 우가키 가즈시게 | 연세대학교 내 미나미 지로
21 특별한 보통사람들의 자취
오죽헌의 충노忠奴 행적비 | 양화진 외국인 묘지의 일본식 묘비 | 한국 고아들의 자부慈父, 소다 가이치 | 무속인을 기리는 유일한 비석, ‘무당 김점례 공덕비’ | 이태원 공동묘지의 유관순 | 진정한 친한파 가나야마 마사히데 대사 | 음성 나환자들의 고마움을 새긴 에틴저 마을 비석
22 명필의 흔적과 한글 비석
피를 찍어 쓴 듯한 ‘최지백 정려비’ | 추사 친필을 새긴 조기복 묘비 | 몇 안 되는 조선 시대 한글 비석, 이윤탁 영비
23 바위 글씨는 말이 없지만
묘 따로 신도비 따로 화산군 이연 | 효자동의 유래가 된 조선 명문가의 흔적, ‘운강대’ | 엉뚱한 곳으로 옮겨진 연령군 신도비 | 살아서 기구했고 죽어서 더 기구한 왕족 은언군| 이상도 하다, 장충단공원의 ‘제일강산 태평세계비’
24 어처구니없는 바위 글씨들
명나라 장수를 기리는 ‘양호거사비’ | 어처구니없는 사대의 흔적, ‘조종암’ | 후손들도 잊고 지내는 동암 이발 |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의 400년 싸움, 산송
25 어쩐지 나만 알 것 같은 바위 글씨들
태조 왕건과 화가 임득명이 깃든 ‘향림동’ |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한 바위 글씨 ‘월암동’ | 서울대학교의 원래 ‘주인’ 자하 신위 | 서초동에 ‘정씨 집성촌’을 일군 정역 | 무인이자 명필 최홍희의 흔적, 관음암과 주먹탑 | 권력의 끝 김재규와 차지철, 이기붕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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