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장 CIC와 헌병대
자기 손으로 자기 무덤을 판 사람들
-1950년 7월 1일, 강원도 횡성에서 벌어진 국민보도연맹 학살
강원도 홍천 사람이 왜 100km 떨어진 충주에서 죽어야 했나
-1950년 7월 4일, 국가가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깨진 마즈막재의 그날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소년은 50년 넘게 입을 닫았다
-충주 살미면의 한국전쟁, 그리고 최조태 이야기
통일조국 꿈꾸던 청년의 행방불명… 남은 가족까지 풍비박산
-역사적 판단보다 불법학살 이유 밝혀져야
대 이은 독립운동가의 좌절된 꿈… 아들은 학살, 아버지는 평생 경찰감시
-박치호·박원근 부자가 겪은 해방과 한국전쟁
싸리재에서 사라진 만민평등의 꿈
-충주 항일운동가 서정기가 겪은 6.25
대청호 아래 수장된 집단살인 사건
-충북 광원마을 보도연맹원 학살
남부러울 것 없던 소녀의 일생을 바꾼 ‘빨갱이 가족’의 굴레
-충북 영동의 입, 독립운동가 오중순 집안의 파멸
제2장 똥장군
운명을 바꾼 경찰서장의 전화 한 통
-진천·청원 오창 보도연맹원 예비검속의 전말
민간인 400명 구금된 창고, 무차별 기총소사에 수류탄까지
-오창 양곡창고 학살 사건… 92명 생존자들이 목격한 아수라장
창고 열쇠 하나로 갈린 생사… 보복 학살과 빨갱이라는 올가미
-오창 양곡창고 학살 사건이 남긴 상흔
시체 더미 속 아들의 시신, 새끼발가락만 보고 찾았다
-오창 양곡창고 학살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끝없는 고통
제3장 국군 환영 대회
국군 환영 대회 하려다, 똥지게 지고 가다… 이유도 모르고 죽은 사람들
-충북 청주 가덕면의 부역혐의자 집단학살 비극
아버지는 행방불명, 아들은 연좌제 피해… 믿었던 국가의 배신
-한국전쟁기 반공포로 가족이 겪은 시련
모내기하다 낭심에 총 맞은 12세 소년
-군경의 오인 총격으로 장애인 돼… 그의 삶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
솥뚜껑 던져 딸을 죽일 뻔했던 아버지
-월악산 자락에서 있었던 비극과 지옥 같은 삶의 대물림
생사람 잡은 ‘빨갱이 토벌작전’… ‘총기 은닉’ 트집 잡아 학살 자행
-경북 문경시 갈평리·중평리 주민들의 수난
아들 부르는 아비 머리에 사격… 동생들 의용군 갔다는 이유로 총살
-충남 조치원 최양호의 비극… 진실화해위 신청 기간 끝나 구제방안도 없어
제4장 뺨 한 대
신혼살림 풀지도 못하고 피난 간 수재… 경찰에 불려간 뒤 불귀의 객
-신안 비금면 앞바다에 수장된 사람들
민어 낚싯배에 가득한 시신… 임자도는 왜 ‘피의 바다’가 되었나
-홍매화의 섬, 신안 임자면·무안 앞바다에서 벌어진 학살
돈 많은 죄로 반동 집안 규정… 전 재산 다 주고도 살리지 못한 남편
-바다로 이송돼 학살된 박후근·김순심 부부
‘믿음의 씨암탉’으로 불린 사람, 종교 때문에 죽었다
-섬 선교의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예수 믿었다는 이유로 죽은 사람들
-임자교회 순교 이야기… 섬 주민 1300여 명 사망
가족 몰살한 원수, 뺨 한 대로 용서한 사람
-부역혐의자를 살려준 이인재… 보복의 악순환을 끊다
염전탱크에 사람 가두고 생매장… 일가족 50명 한꺼번에 몰살도
-추정조차 힘든 신안군 지역의 희생자 규모
제5장 팽나무
경찰 가족의 떼죽음, 그리고 복수… 작은 섬마을서 벌어진 기막힌 사건
-좌우 갈등 극단적 폭발이 불러온 신안 암태도 민간인 학살
철사로 코 뚫어 ‘인간 소’ 놀음… 부역자 가족 무차별 고문·살해
-전남 신안군 자은면의 흑역사, 누구의 책임인가
구덩이 파고 주민 100여 명 생매장…팽나무가 지켜본 잔인한 광기
-전남 신안 자은면 와우마을 학살 사건
죽음이 끝이 아니었다… 재산 강탈에 대문 폐쇄까지
-전남 신안 자은면 와우리, 극단의 시대를 헤쳐나온 사람들
생사람 성기 자르고, 톱으로 썰고…끝나지 않은 죽음의 행진
-전남 신안 암태도 박달산 근처에서 벌어진 일
제6장 사이렌
끌려가는 아버지를 잡고 울던 6살 꼬마에게 총 들이댄 경찰
-전남 영광군에서 마주한 정재현 일가족의 ‘작은 전쟁’
“트럭 멈추시오!”… 학살 막은 국회의원 있었다
-반인권적 전쟁범죄에 반기를 든 의인, 정헌조 이야기
하루에 426명이 죽은 날, 아기도 피하지 못한 ‘피의 살육제’
-전남 영광군 백수면 일가족 몰살 사연
이승만과 닮았던 경찰의 도망, 일부러 울리지 않은 사이렌
-‘전남 영광 대학살’의 이면… 국민 보호 의무 팽개친 국가의 민낯
가족 단위 ‘씨 말리기’ 학살 릴레이… 극단의 풍경은 좌우가 똑 닮았다
-전남 영광군 불갑면 사람들이 겪은 한국전쟁
제7장 월악산
죽창 찔려가며 투표함 지킨 남자, 하루아침에 지서장으로 발탁
-충북 제천 한수면 송계리 이장 석수천 이야기
금고 열쇠가 없어서 죽임을 당한 사람
-월악산 빨치산의 태동과 활동
편 나뉘어 총을 겨눈 주민들… 전쟁 전부터 이미 ‘증오의 전쟁’
-월악산 빨치산과 군경 토벌대의 싸움
마을마다 파견돼 무위도식하며 구타·테러·성폭행 등 만행 일삼아
-한국전쟁 전후 충북 제천 등지 서북청년회의 횡포
도련님 소리 듣던 부잣집 자제들, 그들은 왜 대한민국에서 배제됐나
-‘만인 평등 사회’ 꿈꾸던 이구영·최문용의 삶
제8장 빨치산
나무꾼들을 살려보내고 비극이 찾아왔다
-충북 청원 가덕면의 교전… 박우현 충남도당위원장의 최후
제9장 왜 기억전쟁인가
충북만 2000개 마을 방문…내가 23년째 이러는 이유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운동의 첫발
‘빨갱이’ 낙인의 상처…골수에 사무친 피해의식
-전쟁범죄·국가폭력에 공소시효 둬선 안 되는 이유
‘보도연맹원 처단하라’…“군 통수권자의 명령 받았다”
-김만식의 용기 있는 증언을 다시 조명한다
허망한, 너무도 허망한 죽음들
-영동군 민간인 집단희생 피해 실태 조사
-유골함 들고 도지사실 찾아간 이유
민간인 학살 피해자 매장지 조사와 유해 발굴, 그 난항에 대하여
-아픔을 안고, 시심을 안고…전국 누빈 사연
골령골 학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 위해 힘쓴 전미경 이야기
12.3 계엄과 ‘수거 작전’이 낯설지 않은 이유
-인민군복 입은 경찰·국군, 민간인 향해 발포… 1950년의 끔찍한 학살
노무현의 역사적인 사과, 그 이후에 벌어진 일들
-제1~2기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의 성과와 한계
이 소재로 ‘1000만 영화’가 나오길 꿈꾸며
-과거사 기억 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