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재미와 감동
『불편한 편의점』이 다시 열렸다!
한층 진득해진 이야기와 궁금증 가득한 캐릭터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는 사람들이 다시 편의점에 모여든다!
재방문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청파동 ALWAYS편의점입니다.
독고가 떠나고 1년 반이 지난 여름,
청파동 ALWAYS편의점에 새 야간 알바가 들어온다.
커다란 덩치와 부담스러운 행동이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이 사내는,
점장 선숙의 핀잔과 사장 민식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마냥 느긋하게 편의점의 밤을 지켜가는데...
마음이 머물고, 사연이 오가고, 눈물과 웃음이 터지는 곳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의 더 깊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1년 6개월 전 이곳의 새벽을 지키며 기억을 회복해 나간 그 사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추운 겨울을 이곳에서 따뜻하게 보냈다고 했는데, 이 열대야의 여름에는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 시원하다 못해 썰렁한 이 냉장고 같은 편의점이, 그 사람이 있던 겨울엔 따뜻한 난로 같은 공간이었다는데…… 정말 그랬을까?
근배는 편의점 곳곳에 독고의 모습을 투영해보았다. 쉽지 않았지만 그게 그의 일이었다.
_본문에서